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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식

여성 치매 예방해주는 커피

by 미니타임 2017. 1. 11.

여성 치매 예방해주는 커피


하루 두세잔의 커피는 여성들의 치매와 퇴행성 뇌질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하루에 261㎎ 이상의 카페인을 섭취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치매와 같은 뇌질환의 발병 가능성이 훨씬 낮습니다. 보통 아메리카노 한 잔에는 110~150㎎의 카페인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봤을 때 261㎎ 이상은 두세잔 정도의 양입니다. 홍차나 녹차의 경우에는 한잔에 50㎎ 정도의 카페인이 들어 있으므로 다섯 여섯잔 정도의 양입니다.

 

65세 이상의 여성들을 대상으로 하루에 커피와 차를 얼마나 마시고 있는지에 대한 설문조사와 인지기능 검사를 실시한 연구에서 10년 동안의 추적 조사 결과 388명이 치매를 비롯한 인지능력 저하 진단을 받았습니다. 날마다 카페인 261㎎ 이상을 섭취한 여성들은 그렇지 않은 여성들에 비해 치매 발병 확률이 36% 낮게 나왔습니다. 인지능력 저하 진단을 받은 388명의 경우 하루 카페인 섭취량이 64㎎ 이하였습니다. 결과적으로 봤을 때 커피의 카페인이 뇌 기억 중추인 해마의 손상을 막아주고 치매 발생의 원인이 되는 베타아밀로이드 덩어리가 뇌에 쌓이는 것을 예방해주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현대인들이 가장 많이 마시는 음료는 커피와 차 정도입니다. 두가지 모두 건강상의 효능을 가지고 있지만 이를 비교하며 마시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차와 커피에 대한 장단점을 소개하겠습니다.

 

차의 장점 : 차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서 염증을 퇴치하며 혈관이 딱딱해지는 것을 막아 줍니다. 차를 즐겨 마시는 사람은 뇌졸중과 심혈관 질환의 발병 위험이 크게 줄어들며 뇌 건강도 좋습니다. 하루 두잔 이상의 녹차를 마시는 노인의 경우 2잔 미만의 녹차를 마시는 노인에 비해 노화에 관련한 인지력 감퇴가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기적으로 차를 마시는 경우 뼈의 밀도가 높고 뼈의 손실도 적었습니다. 차를 꾸준히 마시면 전반적으로 노화를 방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차의 단점 : 차를 많이 마시면 치아가 변색될 수 있습니다. 차에 들어있는 항산화제 성분인 타닌은 녹색 채소와 콩류에 들어있는 비헴 철과 식물성 철 성분의 흡수를 방해하여 체내의 철분 수치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차를 건강하게 마시는 법 : 차를 마실 때 가장 중요한 점은 감미료를 제한하라 입니다. 차를 달게 먹고 싶을 때는 과일주스를 조금만 첨가하면 되고 생강과 민트를 첨가해서 먹으면 풍미도 좋아지고 항산화 효과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커피의 장점 : 하버드대학 연구팀의 연구에 따르면 날마다 3~5잔의 커피를 마시는 사람은 이 보다 적은 양의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에 비해 여러 질환에 의한 조기 사망 위험이 낮아진다고 합니다. 커피에 많이 들어있는 항산화 물질 때문인데 커피를 정기적으로 마시면 당뇨병과 파킨슨병, 다양한 암의 발병 위험이 낮아집니다.

 

커피의 단점 : 여과되지 않은 커피에 포함된 천연 성분들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입니다. 커피는 다른 차들에 비해 산성이기 때문에 위와 소화기관에 문제가 있는 사람은 커피보다 차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커피를 마시면 뼈의 건강이 나빠진다고 알려져 있지만 얼마나 많은 영향을 주는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습니다. 커피는 다른 차들에 비해 많은 양의 카페인이 들어있으며,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의 경우 커피를 마시면 흥분되거나 초조해지고 불안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커피를 건강하게 마시는 법 : 커피에 설탕이나 시럽, 크림 등을 첨가해 마시면 칼로리가 높아지고, 인공 감미료는 장 건강과 혈당 조절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커피를 마실 때는 설탕이나 다른 첨가물을 넣지 않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계피와 같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향신료를 넣는 것은 나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