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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식

먹으면 잠오는 음식

by 미니타임 2017. 1. 15.

먹으면 잠오는 음식


수면장애 환자가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2015년 통계에 따르면 한 해 동안 수면장애로 병원을 찾은 환자가 72만 명을 넘었다고 합니다. 2010년에 비해 무려 56%나 늘어난 수치입니다. 수면장애는 개인적, 사회적 문제를 초래할 수 있으며 학습장애와 능률저하, 교통사고, 정서장애, 사회 적응장애, 결혼생활의 불만족 등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수면장애를 적절하게 치료하지 않으면 이미 앓고 있는 질환들이 악화되거나 회복이 지연될 수 있으며 심근경색, 뇌졸중 등의 심각한 질병을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수면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불면증, 수면 중 이상한 움직임, 행동, 주간 과다 졸림증 중 하나 이상의 증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밤에 잠을 잘 이루지 못하는 증상에서 벗어나기 위해선 기본적인 수면 위생을 잘 지켜야 하며, 수면제를 먹기 이전에 먹으면 잠오는 음식을 챙겨먹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렇다면 먹으면 잠오는 음식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바나나 : 바나나는 아침을 상쾌하게 시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과일인 동시에 밤에 잠을 잘 잘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바나나에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B6는 뇌의 활동을 촉진시켜 아침에 정신을 맑게 깨워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 마그네슘과 칼륨의 경우에는 근육의 긴장을 이완시켜서 몸을 편안하게 해주고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우유 : 우유를 마시면 잠을 잘 이룰 수 있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우유는 칼슘이 풍부하여 마음을 편안하게 안정시켜 주며, 잠이 오게하는 성분인 세로토닌의 주성분인 트립토판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차가운 우유보다는 따뜻하게 데워서 마시면 더욱 좋습니다.

 

체리 : 체리는 수면 사이클을 조절하는데 도움을 주는 호르몬인 멜라토닌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날마다 2잔의 체리주스를 마시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40분 더 긴 양질의 수면을 취할 수 있습니다. 체리는 불면증의 강도를 떨어뜨리는 역할을 하기도 하는데 만성적인 불면증을 겪고있는 사람들이 챙겨먹으면 도움이 됩니다.

 

대추 : 대추는 초조하고 불안감을 동반하는 불면증 환자에게 좋습니다. 대추는 심장 기능을 촉진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는 작용을 합니다, 대추는 그냥 먹어도 좋지만, 차를 끓여서 먹으면 더욱 좋습니다.

 

파 : 파는 비타민A, B1, B2, C, D, E 등의 비타민이 풍부한 채소입니다. 파의 특유한 향기를 내는 유화알릴 성분은 진정작용을 합니다. 신경과민과 흥분으로 인해 잠을 이루지 못하는 경우에 파의 향기를 맡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됩니다.

 

양파 : 양파는 특히 피로를 많이 느끼는 불면증에 좋습니다. 양파는 매운 향을 내는 유기 유황 성분인 알리인이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알리인이 뇌를 자극해 혈액 순환을 도와 정신을 안정시켜 줌으로써 잠을 잘 잘 수 있게 도움을 줍니다.

 

호박 : 전통적으로 불면증에는 호박을 삶아 먹으면 효과가 있다고 전해져 옵니다. 수면 잠복기를 짧아지게 하고, 숙면을 취하게 하며, 깨어났을 때는 상쾌함을 느끼게 해줍니다. 호박은 삶아서 많이 먹기도 하지만 구워서 먹거나 죽을 쑤어 먹는 것도 좋습니다.

 

허브 차 : 카모마일과 같은 진정효과를 내는 허브 차는 잠이 드는 시간을 앞당겨주는 역할을 합니다. 잠들기 전에 허브 차를 마시면 더 깊은 수면을 취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에 다음날 피로를 덜 느기도록 돕기도 합니다.

 

 

오후시간에 30분에서 1시간 정도 자는 낮잠은 노년층의 기억력과 사고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사람이 나이가 들면 인지능력이 떨어지기 마련입니다. 지인들의 이름을 잘 기억하지 못하고, 열쇠를 어디 뒀는지 못 찾는다거나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는 데에도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이러한 행동들은 유전적 요인과 겹쳐서 치매로 발전되기도 합니다.

인지능력의 저하와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노년이 되어도 신체적, 정신적으로 활발하게 활동해야 합니다. 우리가 낮잠을 자거나 휴식을 취하면 인지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과거에도 낮잠이 기억력을 증진시킨다는 연구가 있었습니다. 후에 20-30분 정도 낮잠을 자면 밤에 자는 잠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사고 기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최근에 이루어진 연구에서는 1시간 정도 자는 낮잠이 인지능력을 향상시키는 이상적인 시간이라고 말합니다.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실험 결과, 점심 식사 후 1시간 정도의 낮잠이 인지능력 향상과 연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낮잠을 전혀 자지 않는 집단의 경우 중간 낮잠 집단에 비해 5년이나 더 나이가 든 것과 같다는 결과를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