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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식

술빨리깨는방법 직접 경험해 본 것들

by 미니타임 2017. 7. 28.


본인의 주량보다 술을 더 많이 마시면 어김없이 숙취가 찾아옵니다. 두통 또는 복통, 메스꺼움 때문에 다음날이 너무 힘들어지기 마련이죠.



숙취가 생기는 이유는 알코올이 분해되고 남은 아세트알데히드라는 성분이 간에 쌓여서 생기게 되는데, 아세트알데히드가 혈관을 확장시켜 심장과 뇌로 가는 혈액의 양을 줄어들게 하고 기능을 떨어뜨려 두통이나 소화불량이 생기게 되는겁니다.



숙취해소를 위해 다음날 해장으로 뜨겁고 매운 음식을 많이들 찾으시는데, 이런 음식은 오히려 위장 점막을 자극하고 나트륨 함량도 높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면 술빨리깨는방법 중에서도 어떠한 방법들이 실제로 효과가 좋은지 과학적인 근거와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소개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술빨리깨는방법


- 물 많이 마시기


술빨리깨는방법 중 가장 기본은 바로 물입니다. 시중에는 다양한 숙취해소 음료들이 판매되고 있지만 가장 기본적인 숙취해소음료는 물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물은 알코올을 분해하여 혈중 알코올 농도를 낮춰 위장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술을 마시면서 물을 많이 마시면 포만감 때문에라도 술을 덜 마시게 되고, 혈중 알코올 농도를 희석해 주기 때문에 물은 술빨리깨는방법의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 위에 자극이 없는 해장국 먹기


술을 마신 다음날이면 어김없이 해장국을 찾게 되는데요. 서두에도 말씀드렸다시피 해장국으로 얼큰하고 매운 음식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매운 음식은 위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아미노산이 풍부한 북어국이나 아스파라긴산과 비타민이 풍부해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되는 콩나물국을 드시는 걸 추천합니다.



- 숙면 취하기


수면 중에는 간의 해독작용이 깨어있을 때 보다 훨씬 활발해 집니다. 알코올을 분해하고 배출하는 일의 90%이상을 간이 담당하게 되는데 숙면을 취하면 다른 신체기관들의 활동이 최소화되기 때문에 간을 보다 활성화 시킬수 있는 조건이 됩니다. 따라서 물을 충분히 마시고 숙면을 취하면 숙취해소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 반신욕 또는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기


술 마신 다음날 사우나를 찾는 분들이 많은데 사우나에서 많은 양의 땀을 흘리게 되면 수분이 빠져나가 오히려 숙취해소가 더 느려지게 됩니다. 사우나 대신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하거나 반신욕을 하면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숙취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 안주는 과일로


우리 몸이 알코올을 분해할 때 비타민C가 많이 소모되는데요. 술을 마실 때 과일안주나 과일주스 등을 함께 먹게되면 숙취해소에 필요한 수분과 비타민C를 어느정도 보충할 수 있어 술빨리깨는방법으로 좋습니다. 



- 음주 후 커피가 도움이 될까?


음주 후 한잔의 커피는 숙취를 해소하는 근본적인 해결방법은 아니지만 커피의 카페인이 뇌를 각성하는 효과로 인해 정신이 조금 맑아지는 효과는 있습니다. 또한 음주로 인해 두통이 생겼을 때 카페인이 혈관의 수축작용을 도와 두통을 완화시켜 주는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