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모초 효능, 여성에게 이로운 여성을 위한 약초
익모초(육모초)는 한자로 ‘이로울 익(益), 어미 모(母)’를 쓰는데 ‘어머니를 이롭게 하는 풀’ 이라고 하여, 여성에게 이로운 약초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영어로 ‘motherwort’ 라고 부르는데 마찬가지로 '어머니를 위한 풀'이라는 의미를 담고있어, 이름 그대로 여성을 위한 약재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지역에 따라서 ‘육모초’ 라고 많이 불리고 있는데 정확한 이름은 '익모초' 가 맞습니다.
여성 갱년기에 좋은 약재로 육모초(익모초), 구절초, 칡, 인진쑥, 당귀 등이 있는데, 그 중 육모초는 여성질환개선에 가장 많이 쓰이는 약재입니다. 육모초 효능으로 어혈을 풀어주고 혈액순환을 개선하여 여성질환, 산후지혈, 복통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으며, <동의보감>에 ‘부인들에게 좋은 약재’라고 기록이 되어 있을 정도로 여성에게 좋은 약재입니다.
많은 폐경기 여성들이 안면홍조, 피로감, 불안감, 수면장애, 우울증, 기억력장애 등의 증상을 겪는데, 이러한 갱년기 증상을 다스리는 방법으로 육모초를 많이 사용합니다. 옛날 왕실에서도 왕비의 회임을 비롯하여 출산과 생리불순 등의 여성질환에 사용되어 왔으며, 문종황후와 황진이, 중국의 여왕이었던 측천무후도 육모초를 먹었다는 기록을 찾을 수 있습니다.
육모초 효능이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를 거쳐 근대사회로 내려오면서 입에서 입으로 구전되어 전해지다 보니 육모초를 이용한 민간요법들이 매우 많습니다.
임산부의 분만유도를 돕기 위해 말린 육모초 가루에 꿀을 넣고 반죽하여 물에 태워 먹으면 좋다고 전해졌는데 실제로 육모초는 자궁근육을 수축하여 분만을 유도하는 효능이 입증되기도 했고, 농약해독이나 돌림병에 좋다는 신빙성이 떨어지는 치료방법들도 전해지지만, 입맛이 없을 때나 복통, 급체, 설사 등에는 실제로 효능을 보기도 했습니다.
손발이 차고 생리가 고르지 않거나, 월경 후 증후군, 호르몬 불균형, 갱년기 장애 등의 증상이 있을 때, 또 이뇨작용, 신장염으로 인한 부기를 내릴 때에도 육모초를 달여서 마시면 좋습니다. 비타민A가 풍부해 시력개선에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결명자와 함께 복용하면 다양한 안과질환 예방 및 개선에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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